[중국/칭다오/자유여행 추천순위][중국 칭다오 자유여행] [칭다오 추천 여행지 순위] [칭다오 추천여행지 완벽정리][칭다오/여기_가봤니?]
칭다오에 머문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
개인의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추천 글을 써 본다.
#칭다오_자유여행_개인적인 추천순위
1위: 5.4광장 야간 레이저 쑈. : 칭다오에서 오면 무조건 가서 봐야함. 낮에 가서 보는 건 아무 의미 없음. 그냥 바닷가랑 건물만 보고 오는 거임. 무조건 야간에 가서 엄청난 규모의 레이저쑈를 봐야 함. 상하이의 황푸강에서 즐기는 야경이랑 또 다른 칭다오만의 갬성. 강추~
2위: 잔교, 소청도 & 해군 박물관. : 같은 장소에 몰려 있음. 시간이 된다면 다 돌아보시고 시간이 부족하면 잔교 만이라도 구경. 새우깡 들고가면 갈매기 먹이주기도 재미있음. 입구에서 조그마한 빵비닐봉지 1~2원에 팔기도 함. 칭다오 맥주의 로고에 있는 사당 같은 로고가 잔교 임.
3위: 맥주 박물관 : 칭다오에 오면 코스처럼 들르는 곳이지만, 사람에 따라서 감흥이 다를 것임. 여권이 없으면 입장 불가. 여권 사진으로도 대체 가능하니 여권 사진은 반드시 핸드폰에 저장해서 다니길 추천.
4위: 타이동 야시장: 크게 보면 한 동네가 쇼핑과 먹거리 천국임. 작게 보면 긴 두 골목에 먹거리 포장마차와 가게가 줄지어 있음. 각종 먹거리, 군것질 거리 다 있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대만식 소세지 썅창 (1개 11위안), 새우다진 볼 탕(작은 그릇 20위안).
5위: 팔대관 & 청도 2 해수욕장: 개인적으로 건물 구경이나 역사적인 곳을 싫어 한다면 팔대관 거리를 여유럽게 1시간 정도 거닐고 나서, 청도 2 해수욕장 거리를 구경하기를 추천.
6위: 라오산. (로산, 노산, 崂山): 진시황이 동쪽의 3개의 신선이 사는 산 중에 하나라고 여겼던 산이며, 평지가 많은 산동반도에서는 높고 돌덩이가 많아서 오르기 힘든 산. 그래서 일할 로(勞) 앞에 뫼 산을 붙여서 진시황이 이름을 붙인 산. 경치도 좋다. 등산을 진짜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면 케이블카를 무조건 추천.
7위: 명월산해간불야성, 청나라 시절의 풍경을 본따서 만든 적당한 놀이동산? 위치가 공항근처라서 대부분의 볼거리가 칭다오 시내 남쪽에 몰려있는 것을 감안하면 2박3일 일정으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크게 추천하지 않음. 그래도 칭다오에서 중국적인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가볼만 한 곳. 3박 4일이라면 꼭 가보길. 낮에는 갈 이유가 없음. 야경이랑 야간 공연보러 가는 곳임. 입장료 무료.
이 정도 봤으면 3박4일 정도 일정의 칭다오 여행에서 알짜배기는 다 본 거임.
혹시 나 처럼 장기로 있거나 N 차로 칭다오 여행을 온 사람이라면 추가적으로
8위: 소맥도(小麦岛), 칭다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젊은 연인들이나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 바이두 지도나 고덕지도를 이용할 경우. XIAO MAI DAO 로 검색을 하거나 중국어 小麦岛를 적어서 찾아가면 됨.
9위: 리춘시장, 리춘 지하철역 (李村 地铁站)에 내리면 의리의리한 쇼핑 건물들이 몇 개나 있다. 오후쯤에 넉넉하게 3시쯤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시간 때우고, 저녁에 야시장 구경. 지도에서 찾다보면 주변에 몇 군데가 나오는데 그냥 지하철역 나오면 바로 있는 乐客城 입구에 오후 5시경부터 포장마차가 나타나는데 규모가 상당하다. 타이동 만큼은 아니지만 온갖 음식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음. 추가적으로 백종원이 추천했던 매운조개볶음(辣炒蛤蜊) 파는 가게는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 이 가게는 연예인들이 찾아서 유명해지기는 했지만, 한번쯤 가 볼만 하지만 주변에 연계할 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진짜 한번쯤 갈만한 가게.
10위: 소어산. 시내에 있는 작은 동산. 칭다오 시내 가운데에 있는 작은 동산인데, 일몰도 보고 야경도 보고. 꼭 가야되는 곳은 아니고 여유가 되면 한번쯤 가 볼만 한 곳.
11위: 남산공원. 칭다오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하고 칭다오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동물원도 9위안에 구경 가능함. 팬더도 1마리 있고. 나름 가성비 좋은 동물원. 반나절 보내기 좋음.
12위: 천주교당. 미카엘 성당으로도 불리는데. 음.... 주변에 카페 거리에서 여유있게 시간 보내거나. 꼭 10위안 내고 내부를 볼 필요가 있을까? 교인이 아니라면 큰 추천은 안 함. 다만, 시내 주변으로 짧게 여행일정을 짠다면 시내 중심부에 있으니 한번쯤 넣어 볼만한 곳 정도.
13위: 칭다오 해저세계 (青岛海底世界), 지도에 병음으로 치고 싶으면 QING DAO HAI DI SHI JIE. 아쿠아리움 인데, 나 처럼 칭다오 갈만 한 곳 거의 다 가 보았으면, 반나절 정도나 가족들과 나들이로 가 볼만 함. 잔교와 팔대관 사이에 있어서 시내 나들이 할 때 가볼만한 곳.
14위: 라오산 북구수 (北九水), 라오산도 다녀왔는데 걷는거나 트래킹 좋아 한다면 한번쯤 추천. 총 4~5시간 정도의 코스. 라오산 북쪽의 코스라고 보면 되고.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계곡 놀이를 즐기로 옴.
15위: 석노인 (石老人) 해수욕장, 칭다오 남쪽의 유명한 해수욕장은 가 보면 실망감이 크다. 그나마 석노인 해수욕장이 칭다오 남부에서 가볼만 한 해수욕장이다. 길이도 길고 모래질도 괜찮다. 해수욕장에서 안쪽으로 쪼~~~금 걸어들어가면 석노인 바위가 있는데, 이 곳까지 구경하면서 반나절 정도 보내기에 괜찮다.
16위: 운소루(云霄路) 미식거리, 마사지도 추천. 운소로는 길거리 음식이 아니라 T 자 형태의 음식적인 가득한 골목이다. 블로그를 보면 해산물을 추천하는데. 난 완전 비추. 칭다오 해산물 싸다는 것은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지? 바지락이나 쌀까? 해산물 절대 싸지 않다. 특히 운소루에 굳이 해산물을 먹으러 가는 것은 난 개인적으로 비추. 세로 골목이 해산물 골목인데 그 골목을 지나면 가로 골목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정통 중국식당을 가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 그리고 건전 마사지도 이 곳에서 받으면 좋다. 70분에 발마사지 105위안. 가성비도 좋고 남자들이 힘차게 문질러 준다. 몇 군데가 있는데 나는 武氏真功夫(WU SHI ZHEN GONH FU) 추천. 누가 블로그에 적었는지 갈 때마다 한국인들도 종종 만난다. 위치도 5.4.광장 옆 동네라서 여름이라면 이 곳에서 저녁먹고 레이서쑈 보러 가기. 겨울이라면 일찍 레이저쑈 보고나서 저녁 먹기.
17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BAR. TWO Penthouse Bar. 5.4.광장에서 올림픽공원쪽으로 끝까지 가면 있는 곳인데. 33층까지 올라가서 5.4.광장 레이저쑈 보면서 칵테일 한잔 하면 분위기 끝내줌. 저녁 간단히 먹고 레이저쑈 끝나기 전에 가면 좋음. 술 마시러 가는 건 비추. 넘 비쌈. ㅋㅋ 그냥 칵테일 한잔 시켜서 분위기만 즐기고 오기. 한잔에 88위안 정도 함.
이 정도면 칭다오에서 가볼만 한 곳은 거의 다 추천한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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