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건설이 멈춰버린 블루 실리콘밸리의 신도시의 동네 공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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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geojebob 2025. 4.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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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언급하고 포스팅했는데,

나는 지금 중국 칭다오 블루 실리콘밸리 蓝色硅谷(Lán sèguīgǔ)라는 동네에 장기 출장 중이다.

이 동네는 중국 정부에서 칭다오의 북동부 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여

특히, 해양과학기술에 특화한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를 하여 도시화가 진행 중인 곳이다.

다들 알다시피 중국 건설업에 큰 폭풍이 몰아쳤고 줄도산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곳도 직격탄을 맞아서 건설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래도 이미 엄청난 양의 아파트는 지어졌고,

현재 입주율은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의 아파트는 대략 50% 정도 되는 것 같다.

저녁에 아파트 불 켜진 거 보면 알 수 있죠? ^^

그럼 오늘의 포스팅 주제.

중국 칭다오 신도시의 아파트 주변의 작은 공원은 어떤 수준인지 확인해 보자.

500M 트랙이 공원을 둘러싸고 있고,

내부에는 어린이 축구장, 농구장,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CCTV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다.

사진으로 살펴보자

주변으로는 봄을 맞이하여 예쁜 꽃들도 개화하였다.

우리나라 신도시 동네 공원이랑 비슷한 수준인가?

아님 한참 모자란 수준인가?

난 아직 신도시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나의 터전인 거제도 동네 공원보다는 좋은데 ^^

마지막으로 저녁 6시 30분이라서 아직 퇴근이 완전하지 않은 시간이지만

참고로 어느 정도 수준의 입주율인지 확인도 해 볼 수 있다.

저녁 8시쯤 주변을 돌아보면 50% 수준으로 집안의 등이 켜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뒤쪽으로 불이 하나도 없는 건물은 공사가 멈춰진 건물들이다.

오늘은 중국 도시 순위 15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의 칭다오.

칭다오의 북동쪽에 위치한 신도시의 동네 공원의 수준은 어떤지 포스팅해 보았다.

참고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해안가 공원은 해운대 보다 더 길게. 멋지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