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지내는 주변 식당을 들렀다
식당 이름은 申记串吧 라는 꼬치 및 여러 종류의 음식을 파는 일반 식당이다.
오늘은 한국인 입장에서 칭다오 여행와서 로컬 음식점가서 주문할 때 최소 평타는 치는 음식을 시켜보았다.
1. 칭다오 맥주. ^^
- 이건 무조건 이지.
이왕 칭다오 왔으니 칭다오 1공장 병맥주를 시킨다. 1공장 병맥주가 다른 공장보다 약간 비싸지만 그만큼 톡 쏘는 맛이랑 진한 맛이 더 좋다. 아니면 칭다오 생맥주도 좋다.
생맥주도 이왕이면 原浆(Yuán jiāng, 위엔장) 으로 시킬기를.
위엔장 생맥주 관련한 포스팅은 아래 참조.
https://geojebob.tistory.com/57
[중국 칭다오 생맥주] 다 같은 생맥주가 아니다. 칭다오 생맥주 맛이 왜 다른지 알고 마시기
아마 한국인에게 중국 칭다오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냐? 하고 질문을 하면.아마도 칭다오 맥주 일 것이다.오줌맥주 사건으로 이미지 똥칠을 하고, 한국에서 판매량이 하락하기도 했지만.양꼬지
geojebob.tistory.com
2. 꿔바로우(锅包肉, Guō bāo ròu)
양꼬치 집에 가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보았을 음식.
꿔바로우. 중국식 탕수육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중국에는 탕수육은 따로 있다.
이건 동북지방 음식이고 고기를 얇게 져며서 찹쌀가루등에 묻혀서 튀긴 음식인데.
가겍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최소한 평타는 치는 음식.
3. 징쟝로우쓰(京酱肉丝, Jīng jiàng ròu sī)
한국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중국 음식.
중국집말고, 진짜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아니면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데.
내가 한국인에게 추천해서 욕 먹은 적은 없는 음식.
베이징과 그 주변의 하북지역의 음식이고, 얇게 썰인 돼지고기를 춘장 또는 해선장 같은 양념장과 볶아낸 음식인데.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것이 한국인에게도 딱 이다.
이 식당에서는 밀전병이랑 두부피를 2개 다 제공해 주었지만, 보통은 두부피만 제공하는 식당이 대부분이다.
두부피에 함께 제공되는 대파, 양파 등과 함께 싸서 먹으면 맛이 좋다.
4. 중국식 군만두(锅贴, Guōtiē)
대만에 여행가신 분들은 많이 보셨을 중국식 군만두.
한 쪽은 바싹하게 굽고, 한 쪽은 촉촉하게 남는 것이 특징인 군만두.
锅는 냄비라는 뜻이고, 贴는 붙이다 라는 의미인데. 냄비에 붙여서 구운 군만두라는 뜻이다.
그래서 한쪽을 붙여서 바짝 구우면 저렇게 되는데
안쪽에는 국물이 있기 때문에 뜨거울 때 그냥 깨물면 입안이 데일 수 있으니 조심.
5. 꼬치.
꼬치는 뭘 구워도 맛있으니.
꼬치는 자기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된다.
돼지, 소, 양 같은 기본 고기 종류에.
오징어, 새우 등 종류도 많다.
나는 오늘 오징어 구이 ^^
6. 이건 야채 샐러드인데. 중국식 소스에 야채 샐러드랑 중국식 국수가 같이 나오는 음식.
이건 이 집만의 특색 요리니까. 그냥 구경용.
이 정도 반찬과 칭다오 맥주 큰 병으로 3병.
최종 계산 금액은 RMB 198. 한화로 4만원. ^^
한국이면 칭다오 큰 병 3병만 해도. 8천원씩 24,000 원이 나올텐데.
칭다오에 왜 자유여행을 추천하는지 알겠죠? ^^
칭다오에 자유여행을 와야 될 이유하나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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